약의 제형은 다양하다?
약은 어떤 제형이냐에 따라
그 효과와 효과가 지속되는 시간
그리고 이에 따른 부작용이 달라진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외관으로 보면 구별되지 않는 경우도 많은데
약으로 만들어지는 대표적인 제형이 무엇인 지 한 번 소개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사실..
제형이라고 하면 크게 또는 세분화 되어서 약전에 잘 나와 있더라구요
하지만 그 세분화 속에서 우리가 접할 수 있는 부분은 많지 않아서
접할 수 있는 제형 위주로 제가 다시 분류해보았습니다.
약전 내용은 아래 파일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고형제)정제, 캡슐제, 가루
고형제라고 하면 생소하실 수도 있겠는데요,
쉽게 얘기하면 고체로 되어 있는 딱딱하게 되어 있는 약을 고형제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알약이 이 범주에 포함이 되는데요,
캡슐로 이루어져 있는 약도 그리고 고형제를 빻아서 먹거나 캡슐 안에 내용물을 털어서 먹는 가루약도 고형제에 포함될 수 있겠습니다.
어릴 때 소아과에 가면 항상 약을 빻는 소리가 들렸었는데.. (제가 어릴 땐 병원이었네요..ㅠㅠ)
약을 삼키기 어려운 경우(소아, 노인, 섭식에 문제가 있는 병)나 보다 효과 빨리 필요한 약은 가루로 되어 있는 경우가 있답니다.

(내용제) 시럽
내용제는 "섭취하는 액체 또는 크림의 약"입니다.
알약으로 해열제를 먹는 경우도 있지만 요즘에는 시럽제형으로 나온 감기약도 참 많아졌더라구요
어릴 때 부르펜, 어린이타이레놀현탁액 등 딸기맛 오렌지맛이 나는 시럽을 먹은 기억이 있으실 건데요
아무래도 고형제 - 가루의 경우는 약이 쓰고, 알약의 경우는 삼키기 어렵고
이런 단점을 커버할 수 있는 약이 이런 시럽이 아닌가 싶습니다.



(외용제) 연고(크림), 젤, 액
외용제라고 하면 "겉에 바르는 약" 입니다.
약을 섭취하는 경우도 있지만 연고 처럼 바르는 경우도 많은데요,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후시딘, 마데카솔도 크림 제형의 외용제입니다.
이밖에도 비듬치료에 사용되는 니조랄 또한 샴푸처럼 사용하는 외용제입니다.
바르는 것만으로도 치료가 되는 약효 성분이 있는 것들이죠 !


패치
패치류에는 밴드가 있습니다.
밴드 자체로는 치료 기능이 없어서 약이라고 보기 어렵습지만
항생제가 발라져 있는 밴드도 있다고 합니다(국내에서는 찾아보지 못했습니다)
더 쉬운 패치 제품의 예로는 파스가 있는데요,
근육통 또는 골절 시 진통의 효과로서 사용하는 파스는 패치 제형의 대표주자로 볼 수 있겠습니다.



This Photo by Unknown Author is licensed under CC BY-SA
(주사제) 앰플, 바이알, 프리필드 시린지



앰플
|
바이알
|
프리필드시린지
|
유리용기
|
바이알, 고무마개, 캡
|
주사기
|
유리 용기의 머리 부분을 "똑" 따내어 주사기로 약물을 필요한 만큼만 빼낸다
|
바이알의 캡을 따내고, 주사기의 바늘을 찔러 약물을 필요한 만큼만 뽑아낸다.
|
약물이 미리 주사기 용기에 충전되어 있어 바로 환자에 주사가 가능하다.
|
주로 일회용 사용
|
다회용 사용이 가능
|
정확한 용량 투여 가능
오염 방지 준비 과정이 쉬움 |
'제약 상식' 카테고리의 다른 글
식약처 법령 체계도 (0) | 2022.02.07 |
---|---|
BOM 이 뭔지 아시나요? (0) | 2022.02.06 |
의약품 수입/수출 - 냉장보관 의약품 운송 (0) | 2022.02.04 |
백신 종류 (0) | 2022.02.03 |
2021년 블록버스터 제품? (0) | 2022.01.26 |